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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7. 20.

두희 언니가 내 그림으로 캔들 만들자고 했을 때, 이거 우리끼리는 어렵고 조형을 아주 잘 하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고 내가 말했는데, 언니는 아니라고, 완벽하게 안 돼도 그냥 재밌을 거니까, 일단 되나 안 되나 한번 해 보자고 했다.
그럼... 그럴까. 항상 언니 말에는 그런 힘이 있다.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. 그래서 일단 아이들용 클레이로 한번 연습해 보았다. 오? 생각보다 꽤 귀여워?

 




그 뒤로 자주 가서 같이 만들어 본 결과...



헤에..

 

호오.. ?

 

하?
점점 더 좋아지는?

 

 

 

언니가 몰드 뜨고 왁스 부어서 캔들로 완성해 놓았다.
기념으로 가져옴
(아직 연습이라 심지는 없고)

 

맙소사, 귀여워!


이제 본격적으로 원형 다시

 

아... 뿌듯하다.


곧 몰드 뜨고 초가 될..!